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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만나는 미술관 명화…메가박스, '2025 시네도슨트' 라인업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4.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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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메가박스의 대표 강연 '시네도슨트'가 앙코르 강연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메가박스가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5 시네도슨트' 시즌1과 시즌2의 프로그램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시네도슨트'는 세계 각지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미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고 좌석판매율이 75%에 육박했다.

'2025 시네도슨트' 시즌1과 시즌2는 이전 프로그램 중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던 그리스 신화와 미술관 투어 강연으로 엄선했다. 그리스 신화와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등 미술에 대한 내용을 대중적인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2025 시네도슨트' 시즌1에서는 '그리스 신화를 그리다'를 주제로 ▲올림푸스 신들의 세계관과 작품들 ▲일리아드 오디세이: 신과 인간의 대결 ▲그리스 신화 속 영웅과 괴물들 등 강연을 통해 서양 문명의 기초가 된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살펴본다.

시즌2에서는 '세계 미술관 산책'을 주제로 세계적인 명작들을 감상하고, 자세한 작품 해설과 미술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신대륙의 루브르 ▲런던 내셔널 갤러리: 기품 있는 고집 ▲마드리드 티센 보르네미서: 숨겨진 보물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25 시네도슨트 시즌1은 내달 12일부터, 시즌2는 6월 23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메가박스의 새로운 특별관 'MEGA | LED'(메가 LED)에서 열린다. 가로 14.1m 세로 7.2m 크기에 4K 해상도를 자랑하는 LED 스크린으로 예술 작품들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올해도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2025 시네도슨트' 강연을 맡는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파리 1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정치사를 공부했고,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사회과학고등연구소에서 '예술과 정치의 사회학'을 연구했으며, 예술사학과 순수예술사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분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안현배의 예술수업 - 오르세의 프랑스 모더니즘 이야기',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에곤 실레, 예술가의 표현과 떨림'이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앙코르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강연을 엄선해 깊이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시즌은 LED 특별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분위기에서 더욱 선명한 화질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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