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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투컷, 60대 경비원 구했다..."용감한 시민상 추천"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3.27 09:3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에픽하이의 투컷이 배달 기사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하는 경비원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를 하던 60대 경비원이 지상 내 주차장이 없음에도 단지 안으로 들어온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제제했다가 사정없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을 목격한 제보자는 "배달기사가 경비원에게 '너 나 모르냐'면서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한 입주민이 달려와서 폭행을 말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을 휘두르던 배달기사는 도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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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경비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업무를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문제의 배달기사에게 경비원이 폭행을 당했을 때 "도와달라"는 구조 요청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남성 입주민이 다름 아닌 에픽하이의 투컷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투컷이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에서 해당 뉴스를 언급하면서 "나 뉴스 나왔잖아."라면서 해당 뉴스 영상을 멤버들에게 보여주면서 알려졌다.

이 영상이 공개된 뒤 많은 누리꾼들은 "투컷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줘라"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에픽하이는 유튜브를 통해 날것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93만명 누리꾼들이 에픽하이의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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