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리뷰] 좋은 질문은 권력을 갖는다...'매혹하는 영어질문' 발간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3.20 18:3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교수는 학생들 앞에서 권위를 갖는다. 숱한 질문을 던지며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이끌어나간다. 하지만 한 학생이 '질문'을 던지면, 권력은 교수에서 학생으로 넘어간다. 교수는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을 하기 위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대화 도중 셀 수 없게 해야 하는 게 바로 질문이다. 질문은 대화의 품격을 높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14일 세상에 나온 신간 <매혹하는 영어 질문>(저자 이은미)은 질문을 통해 어떻게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원하는 질문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비판적 사고를 가능케 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준다.

<매혹하는 영어 질문>은 '이 정도는 질문할 수 있어!'에서 '이 정도까지 질문할 수 있다고?'로 이어지는 점진적 구성이 독자로 하여금 책에서 쉽게 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벗어나 나를 돋보이게 하는 매혹적인 질문까지 가능하도록 한 점진적 구성은 이 책의 압권이다.

질문에 따른 답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대화의 지문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마치 '핑퐁 게임'을 연상케 한다. 요즘 젊은 이들이 중요시하는 대화의 티키타카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수준으로 자세하고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혹적인 영어 질문>은 영어 질문을 만들어 내는 구조적 장치들 외에, 실제 영어 질문이 오가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해 앞서 익힌 질문이 어떻게 활용되는가를 보여준다.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는 나아가 품격 있는 커뮤니케이터로서 잘할 수 있도록, 저자는 해야 할 질문들은 물론, 주의해야 할 질문들까지 충실하게 담았다.

저자는 대학에서 영문과를 졸업한 뒤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다가 39세 늦깎이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유수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현재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습지원센터장, 조지메이슨 인천시민대 원장으로 평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는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한 꿈을 꾸고 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출판사 사람in. 가격 23000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