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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팬덤 뿔났다...'소속사 갈등'에 불똥 튈까 위기감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3.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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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그룹 더보이즈 팬덤이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최근 방송사 등을 상대로 갈등을 벌이자 공개적인 항의에 나섰다.

10일 더보이즈 팬덤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원헌드레드 사옥 앞에서 근조화환을 줄지어 놓고 항의의 뜻을 밝혔다.

화환에서 팬덤은 "무책임한 행보와 무능력한 운영에 명복을 빈다.", "100군데 시비 털고 다닌다", "가성비에 공중파 0회" 등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운영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이 담겨 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이적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레이블 INB100 소속인 시우민의 음악 방송 출연을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방송사 KBS이 석연찮은 이유로 막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소속 연예인들의 KBS 출연 일정을 취소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더보이즈는 오는 17일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Unexpected) 발매를 앞두고 있다. 컴백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소속사가 방송사와 갈등을 벌이고 여기에 소속 연예인들이 활동 일정이 변경되자 더보이즈 팬덤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까' 걱정하고 있다.

이무진의 팬덤도 불만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이무진의 곡 '에피소드'가 유튜브 뮤직 등에서 조회수 1억 뷰 달성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조회수가 초기화되는 사태를 맞이하면서 소속사의 무책임함에 대해 항의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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