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97회 아카데미] '리얼 페인' 키에란 컬킨, 남우조연상…'맥컬리 컬킨 동생' 꼬리표 떼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3.03 09:42 수정 2025.03.03 10:0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키에란 컬킨이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키에란 컬킨은 영화 '리얼 페인'으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배우 조합상에 이어 오스카 남우조연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키에란 컬킨은 무대에 올라 30년간 일한 자신의 매니저, 영화를 연출한 제시 아이젠버그 감독, 아내 재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맥컬리 컬킨의 동생으로도 알려진 키에란 컬킨은 형과 함께 '나홀로 집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배우로서는 형보다 더 빛나는 커리어를 쌓았다. TV드라마 '파고' 시리즈, '석세션' 시리즈 등에서 맹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리얼 페인'으로 오스카까지 거머쥐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로드무비 형식의 영화 '리얼 페인'에서 컬킨은 벤지 역을 맡아 자유롭고 장난기 어린 모습 너머의 상처받은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