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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비수기 여파 없다…예매량 20만 장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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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예매율 20만 장을 돌파하며 대형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미키 17'은 58.2%의 예매율과 21만 5천 장의 예매량으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개봉을 이틀 앞둔 시점에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며 개봉일과 3.1절 연휴 폭발적인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데다 할리우드 자본 1억 5천 말 달러가 투입된 대작이다. 여기에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장가 비수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키 17'의 예매율은 대형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개봉일 예매량 30만 장 돌파도 기대해 볼 만하다.

'미키 17'은 오는 28일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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