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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롱런하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둔 가운데 오늘(21일) 또 한 편의 대만 멜로 리메이크작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개봉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영화. 2011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멜로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가수 출신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았다.
설 연휴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대만 멜로 리메이크작의 좋은 예로 주목받고 있다. 약 4주간 롱런하며 관객을 꾸준히 모은 끝에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약 80만 명) 돌파에 도전한다.
또 다른 대만 멜로 리메이크작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일 예매율은 9.5%로 '미키 17'와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손익분기점은 약 70만 명. 개봉 전 아시아 34개국에 선판매를 하고 최근 진영과 다현이 인도네시아 홍보행사에 다녀오는 등 해외 시장도 동시 공략을 예고했다.
원작 영화와 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1020 관객을 공략하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는 트와이스 다현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