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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신비주의 하려고 한 건 아냐...과한 건 안 좋은 듯"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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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TV 및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어 보였다.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인터뷰에 참석한 송혜교는 "(여러 홍보 활동에 대해) '검은 수녀들' 개봉 앞두고 어떻게 대중들에게 자연스레 다가가볼까 고민하다가 하게 된 거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 보니 말도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재밌게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유퀴즈'를 나갔는데 마음이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잘 녹화하고 왔는데도 A형이라 그런지 '잘 나왔을까', '반응이 별로면 어쩌지' 같은 생각이 들더라. 다행히 '유퀴즈'는 어른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유튜브는 어린 친구들이 더 가까이 다가와준 느낌이라 좋았다고 하더라"라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그간 TV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10년 전에 영화할 때만 해도 이런 게 많이 없었다. 일부러 신비주의를 한 건 아니다. 그리고 그때는 마음적 여유가 없었던 것도 있다. 그런데 이제는 40대가 되기도 했고, 시대도 많이 변했다. 감춘다고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노출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과한 건 안 좋은 거 같다. 공개 안 된 게(유튜브) 아직 몇 개 더 있는데...."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약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혜교는 구마의식을 이끄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했다.

영화는 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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