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베를린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1.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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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16일(현지시간) '미키 17'을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는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 영화를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이 부문에서 상영됐다.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한 SF영화다.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봉 감독이 2019년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2월 13일 개막해 23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은 '롤라 런'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연출한 독일 감독 톰 튀크버의 '다스 리히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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