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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5년 전 이혼의 아픔 고백 "마음이 힘들어서 휴직"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1.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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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44)이 5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손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아나운서의 정형화된 모습을 탈피해 프리랜서로서 자유로운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프리랜서를 선언하기까지 손정은은 남몰래 아픔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외동딸이라서 힘들었다. 그다음 해엔 남편과 헤어졌다. 회사에서 방송을 하는데 항상 웃고 밝은 척하는 게 힘들어져 휴직을 했다."고 고백했다.

손정은이 이혼 사실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1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약 7년 만에 이혼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손정은은 "휴직하고 1년이 지나니 마음이 치유되면서 MBC를 관두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선배들은 '네가 예능을 해본 것도 아닌데 나가서 어떻게 하겠나'라며 많이 말렸다. 하지만 나는 새로운 길을 찾고 싶어서 프리랜서를 선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손정은은 2019년 연극 '미저리'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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