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손익분기점 향해 달린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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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하얼빈'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30만 8,01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8만 433명.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19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올랐다. 제작비 약 300억 원을 투입한 '하얼빈'의 손익분기점은 650만 명. 그러나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580만 명까지 낮췄다.
손익분기점 돌파까지는 160만 명가량 남았지만 설 호재가 한 번 더 남아있어 뒷심을 기대해 볼만하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현빈, 조우진, 박정민, 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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