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지현 주연의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개봉일인 8일 2만 344명을 동원했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코미디물. 오랜만에 개봉하는 19금 코미디 영화로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첫날엔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같은 날 4만 8,250명을 모은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차지했다. 16일 연속 정상 질주로 누적 관객 수는 382만 6,32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