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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큰누나 같다"...김민종, 23년 전 결별 이승연 쿨한 언급

강경윤 기자 작성 2024.1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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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민종(52)이 23년 전 결별하고 연예계 동료로 남은 배우 이승연(56)을 쿨하게 언급했다.

김민종은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장영란에게 이승연 편에 대해서 먼저 말을 꺼냈다.

그는 "나도 장영란 유튜브를 봤는데 에너지가, 감동도 있더라. 이승연 님 편 잘 봤다."라고 말을 하자, 장영란 등 출연자들은 "예전에 같이 연기한 동료로서 안부도 묻고 그러냐."며 수습하려고 했다.

이에 김민종은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했다). 그때 연상연하였는데, 또 어릴 때는 연상을 좋아하니까"라며 쿨하게 이승연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가끔 안무 문자나 전화를 한다. 큰누나처럼 '장가 왜 안가니' 말하더라. 집 공개된 걸 보니까 집도 좋더라."라면서 이제는 안부를 전하는 편한 동료사이가 됐음을 강조했다.

김민종과 이승연은 1990년대 후반 톱스타로 활동하던 중 드라마 '웨딩드레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6년 간 공개 열애를 하며 국내 연예계 대표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1년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김민종은 'A급 장영란'에서 경기도 양평으로 거처를 옮겨 자유롭게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김구라의 추천으로 이번 콘텐츠에 출연하게 됐다는 김민종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김민종은 "딱 봤을 때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 너무 재미없으면 안 될 것 같고 술도 조금 할 줄 알았으면 좋겠고 얼굴은 귀여운 상을 좋아한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지금 연상을 만나면 조금 힘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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