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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히든페이스'가 장기 상영 끝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든페이스'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만 2,2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100만 1,87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히든페이스'는 꾸준한 관객 몰이 끝에 개봉 6주 차에 100만 고지에 올랐다. 한국 청불 영화가 100만 명을 동원한 것은 2019년 개봉한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5년 만이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콜롬비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연출하고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