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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 외신 호평…그 중심에 이정재가 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4.12.19 11:37 수정 2024.1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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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가운데 해외 시사를 통해 작품을 먼저 접한 외신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외신들은 시즌1보다 한층 깊어진 사회적 메시지와 배우들의 심리 묘사, 액션에 열광했다. 그 중심에는 이정재의 활약이 있었다.

더 데일리 리스트의 뉴스 작가이자 영화평론가인 아유쉬 샤르마는 "'오징어게임' 시즌2는 인간의 심리를 더 깊게 파고들면서 위험 수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와 심리 게임들을 매끄럽게 연결한 플롯을 구성했다. 이정재는 훌륭하다. 더 커지고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위씨넷과 왓 온 넷플릭스의 작가 애슐리 역시 "'오징어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의 화려한 귀환이다. 새로운 출연진이 훌륭하고 이정재는 또 한 번의 명연기를 펼쳤다. 놀라운 액션 시퀀스가 많다.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 기대하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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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A 인증 엔터테인먼트 저널리스트 라마는 "'오징어게임' 시즌2는 전작보다 훨씬 미쳤다. 심지어 '디어헌터' 순간은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안하게 만든다. 시즌2에서는 응징을 기반으로 한 액션이 가득하다. 이정재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고 이정재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시즌1은 사회현상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하며 넷플릭스 사상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준 작품으로 기록됐다. 때문에 시즌2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을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평단의 놀라운 반응이 이어지며 우려는 기대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시즌 극을 이끌었던 이정재는 전편보다 복잡한 인물 구조 속에서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냈다는 평가다. 시즌2가 향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 연기력도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외신의 호평을 증명하듯 '오징어게임' 시즌2는 공개 전 내달 5일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지명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즌1때와 달리 연기상 부문에는 후보를 내지 못했지만 공개 전인 콘텐츠가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골든글로브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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