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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서영은이 콘서트 개최 20여 일을 앞두고 취소 계획을 발표했다.
서영은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콘서트 개최 취소 방침을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라며 "11월 30일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다"는 공지문을 올렸다
앞서 서영은은 오는 30일 단독 콘서트 '내 안의 행복을 찾아서-그대들과 함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서영은은 콘서트를 취소하는 대신, 작은 규모의 팬 콘서트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할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려주셨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하지만 여러분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작은 팬콘서트를 준비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한 분 한 분과 더 가깝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눈을 맞추며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