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벤(이은영·33)이 재단 이사장 이욱과 파경을 맞은 지 약 2년 만에 이혼 사유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가수 벤의 출연을 예고했다. 예고편에서 벤은 "과거의 나는 사라졌다, 나는 죽었다."고 말하며 이혼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음을 시사했고, 또 "가장 하면 안 되는게 거짓말이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벤의 법적인 이혼 소식은 지난 2월 알려졌다. 당시 벤은 결혼 3년 만에 딸을 얻고 가정을 이뤘으나 이욱 이사장에게 귀책 사유가 있어서 지난해 이혼을 결심했으며, 이혼 조정을 통해 딸의 양육권을 본인이 갖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혼 당시 벤은 전 남편과의 파경의 책임이 전 남편에게 있다는 사실만 밝혔을 뿐 구체적으로 그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가수 벤도 최근 '이제 혼자다'에서 가수 율희가 최민환과의 파경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힌 것처럼 그동안 침묵해 온 이혼과 관련한 가정사를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