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조한선(43)이 자신의 아내가 재벌 사위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지난 14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유명 연예인의 아내 A씨와 10년가량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윤 대표가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청구했다가 기각된 조세심판원 결정문을 인용해 윤 대표가 A씨의 자녀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10억원이 넘는 경제적인 지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보도가 나온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유명 연예인의 부인 A씨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두 자녀를 둔 배우 조한선의 이름이 언급되자, 조한선은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후 조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이번 논란과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한선은 2010년 2세 연상의 정해정 씨와 결혼해 2010년과 2012년 각각 딸과 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