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 개봉 전 해외 103개국에 선판매 됐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이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포함한 103개국에 선판매됐다. 이처럼 '보통의 가족'은 개봉 전부터 전 세계에 뜨거운 바람을 예고함과 동시에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입증한 허진호 감독과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선보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배우의 시너지는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보통의 가족'은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통해 청소년 범죄와 이를 마주한 부모들의 태도를 조명하며 인간의 양면성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자기가 평소에 믿었던 신념이 어떤 상황에서 변하고 무너져가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흥미로웠다"라는 허진호 감독의 말처럼 '보통의 가족'은 아이들의 살인으로 변하는 부모의 신념과 무너져가는 가족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영화는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