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국내 코미디 대표 레이블 메타코미디와 일본 코미디 대부 요시모토 흥업의 한일 합작 코미디쇼로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메타코미디가 운영 중인 코미디 전용 클럽인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와 일본 코미디 대부 요시모토 흥업의 합작 코미디쇼 '바보회의 presents 도쿄 코미디 라이브 in Korea'의 국내 개최가 알려져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양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 티켓들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일본 현지 특전으로 선발매를 진행했던 '御馬鹿会議 presents 東京お笑いライブ in Korea supported by メタコメディ/ 바보회의 presents 도쿄 코미디 라이브 in Korea supported by 메타코미디'가 일본 현지 티켓 판매에서 매진되었고, 뒤이어 국내에서도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 코미디쇼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의 특급 만남이 최초로 시도되는 의미 깊은 자리인 만큼 오는 9월 1일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는 대규모 스케일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일 합작 대규모 코미디쇼인 만큼 콩트, 만자이, 논 버벌 코미디, 한일 합동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메타코미디는 만담을 중심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면상들, 유스데스크가 출격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특히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인기를 모았던 대표 콘텐츠들이 무대 위로 확장돼 한일 합작 코미디쇼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시모토 흥업은 콩트에 무게를 두고 총 19명의 코미디언이 무대를 구성한다. 요시모토 흥업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넬슨즈, 라이스, 5GAP를 비롯해 하이킹 워킹, 엘프가 출연한다.
토쿠이 켄타와 함께 '헤이세이 노부시코부시' 개그 콤비이자 이번 한일 합작 코미디쇼를 주최한 요시무라 타카시, 쿠보타 겐지, 아키모토 토모히토로 구성된 도쿄를 대표하는 레트로 콤비인 5GAP, 타도코로 진, 세키마치 토모히로 둘로 결성된 콤비이자 일본 유명 지상파 프로그램인 '킹 오브 콩트' 제9대 챔피언인 라이스가 무대에 선다. 논 버벌 코미디 묘미로 서커스급 무대를 선보일 하이킹 워킹과 한국의 만담과 비슷한 만자이를 준비 중인 엘프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와 요시모토 흥업의 합동 무대도 마련됐다. 제시어 동작과 의성어를 이용해 정답을 찾는 코너인 '뭐 하고 있는 거야!?'와 영어 대사만으로 애드리브 콩트를 진행하는 '노려라 세계 진출! 잉글리시 애드립 콩트!'까지 코미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최초로 융합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일본 코미디쇼에 없는 문화인 사진 촬영을 내한 기념으로 최초 진행하며, 스페셜 합작 공연인 만큼 바틀석 특전으로 출연진의 사인 포스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일 합작 대형 코미디쇼가 될 '御馬鹿会議 presents 東京お笑いライブ in Korea supported by メタコメディ/ 바보회의 presents 도쿄 코미디 라이브 in Korea supported by 메타코미디' 공연은 오는 9월 1일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개최된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은 만큼 추가 개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