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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천만 주역, '베테랑2'로…황정민X정해인, 제대로 만났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8.20 17:35 수정 2024.08.20 17:3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영화 '베테랑2'에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대세 배우 정해인이 드디어 진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2023년 천만 흥행작인 '서울의 봄'에서 각각 전두광 역과 오진호 소령 역을 맡아 흥행에 일조했다. 비록 한 장면에 담기진 못했지만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황정민과 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선후배 형사 역할로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황정민은 극 중에서 거칠지만 열정적인 강력범죄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을, 정해인은 서도철 형사의 눈에 띄어 강수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형사 박선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도철과 박선우의 관계성 또한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드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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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철과 박선우는 강력범죄수사대 형사와 경찰 신분으로 같은 사건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를 단 번에 진압하는 박선우를 서도철이 눈여겨보게 되고, 강력범죄수사대팀에 막내 형사로 새롭게 합류하며 멤버에 변화가 생긴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었던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라는 박선우의 대사는 선배 형사를 향한 존경심과 신입 형사로서의 열정을 보여주며, 사건 해결에 있어 베테랑 선배 형사 서도철과 소울메이트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 줄 것을 예고한다.

황정민은 정해인의 '베테랑' 시리즈 합류에 대해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가 형성되었다. 특히 서도철과 박선우가 함께 나오는 어떤 장면들은 되게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콤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해인 역시 "함께 촬영하는 과정에서 황정민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리허설에서부터 꼼꼼하고 디테일하여 정말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말해 서도철, 박선우의 케미스트리가 카메라 밖에서도 꾸준히 이어지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예측하게 한다.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금)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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