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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의 열연 빛난 '행복의 나라', 예매율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8.12 14:5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행복의 나라'는 19.8%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에어리언:로물루스'(13.1%)와 3위 '빅토리'(12.4%)와도 격차를 벌리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이선균의 유작으로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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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영화는 이선균과 조정석, 유재명의 열연이 돋보였다. 이선균의 묵직한 연기와 조정석의 다채로운 감정선, 유재명의 카리스마가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선균은 사건의 핵심인물인 박태주 소령을 연기하며 정인후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의 또 다른 유작이었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다소 아쉽게 느껴졌던 관객들에게 '행복의 나라'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그의 또 다른 주연작이자 故 이선균의 유작인 '행복의 나라'가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꿀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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