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지창욱이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창욱은 지난 4일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SMART Araneta Coliseum)에서 팬들과 만났다. 2022년 팬미팅 투어 이후 오랜만의 팬미팅이자, 글로벌 흥행을 한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종영 후 첫 필리핀 방문으로 개최 소식이 전해진 때부터 현지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번 팬미팅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벤치(BENCH/)와 함께 'Moments with Ji Chang Wook' 타이틀로 진행되었다. 지창욱과의 소중한 순간을 만끽하기 위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창욱은 위트 있는 토크와 빼어난 노래에 감동적인 다정함까지 더해 공연을 가득 채웠다. 지창욱은 객석에 내려가 팬들과 더 가까이 인사하고, 셀카를 찍는 등 스윗한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매 코너 수 천명의 팬들의 웃음, 환호가 이어졌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지창욱을 위한 팬들의 깜짝 떼창 이벤트가 공개되며 감동이 이어졌다. 지창욱은 이적의 '빨래'를 한국어로 열심히 부르는 팬들을 한 명 한 명 바라보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공연을 완성했다.
지창욱은 오는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와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공개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