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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감독 "이정재 특별출연, 모 배우 거절하자 '제가 하겠다'며 성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7.31 16:2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리볼버'의 특별출연으로 전도연과 특별한 앙상블을 이뤘다.

31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리볼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승욱 감독은 이정재의 특별출연에 대해 "저와 개인적인 친분도 친분이지만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오승욱 감독은 "한재덕 대표님이 A라는 배우분과 술을 마시던 중 특별출연 제안을 드렸는데 그 A 배우가 (스케줄 때문에) 힘들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랬더니 갑자기 이정재 씨가 '그럼 제가 하겠다'고 해서 기적처럼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 배우의 출연으로 인해 영화 제작이 날개를 달게 됐다. 정말 감사했다. 촬영 후에도 계속 아이디어를 내주시곤 했다. 잠깐 나오는 특별출연이 아니라 주연이라는 생각을 갖고 대단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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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전도연이 연기한 수영의 상사로 분해 동료이자 연인 관계를 연기했다.

전도연과 이정재는 과거 영화 '하녀'(2010)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4년 만에 두 번째 영화를 함께 하며 절묘한 앙상블을 이뤘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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