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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탈출'은 16.2%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CJ ENM의 텐트폴(성수기용 대작) 영화로 故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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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개봉한 '하이재킹'과 마찬가지로 금요일 개봉을 선택해 주말 관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예매율 순위 1위에 오르며 현 박스오피스 1위인 '탈주'를 위협하고 있다. '탈주'는 개봉 주에는 '인사이드 아웃2'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2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탈출'은 예매율 1위를 바탕으로 박스오피스 1위 데뷔를 노린다. 입소문을 타며 2주 차에 1위 행진을 시작한 '탈주'가 신작 '탈출'의 도전을 막아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