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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개봉 6일 만에 전국 2만 관객을 돌파했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해 남우주연상(야쿠쇼 코지)을 받은 수작이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펙트 데이즈'는 지난 7월 3일 개봉 이후 8일 오전 9시까지 2만 3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무엇보다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 역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작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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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봉 주 주말(금~일) 좌석판매율을 비교할 때, 17만 관객을 돌파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14.9%, 10만 관객을 돌파한 '추락의 해부'가 14.8%, 53만 관객을 돌파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11.7% 였던 점을 감안하면 '퍼펙트 데이즈' 개봉주 주말 좌석판매율은 19.7%로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퍼펙트 데이즈'를 관람한 관객들이 연출, 연기, 음악, 메시지까지 다방면으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국민 배우 야쿠쇼 코지의 명품 연기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 시킨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퍼펙트 데이즈'의 2주 차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