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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신작 영화를 여름 시장에 선보인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5일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고 알렸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혜리, 박세완, 이정하 등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빅토리'의 티저 포스터는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청량함을 담은 푸르른 바다 위, 힘차게 뛰어오른 아홉 명의 캐릭터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손에 응원 솔을 쥐고 각자의 개성을 담아 하늘 위로 날아오른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스탠드 업! 텐션 업! 치얼 업!'이라는 통통 튀는 카피와 어우러져 열정 가득,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 동아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올여름 영화 시장은 6월부터 시작된다.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 이제훈과 구교환 주연의 '탈주', 故 이선균 주연의 '행복의 나라'와 '탈출: PROJECT SILENCE' 등이 6~8월 라인업이다. 여기에 혜리 주연의 '빅토리'가 8월 출사표를 던지며 여름 시장 관객몰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