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걸그룹 아이칠린의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이 뒤통수에 파울볼에 맞아 잠시 혼절했으나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과 매니지먼트 스태프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초원은 정밀 검진을 받았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돌발 상황에 많이 놀란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격돌한 이날 경기에서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초원을 포함한 아이칠린 멤버들은 클리닝 타임(야구에서 5회 말 경기 후 운동장을 점검하는 시간)에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3회 초원이 파울볼에 맞으면서 공연은 취소됐다.
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지난 2021년 9월 데뷔했으며 지난달 미니 3집 '필린 핫'(Feelin Hot)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