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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천만 영화 '파묘'가 3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5일 전국 9만 1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29만 9,228명.
개봉 32일 만인 지난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개봉 6주 차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평일에도 10만 명에 육박하는 일일 관객을 모으며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자랑한다. 2위 '듄:파트2'(1만 3,299명)와도 8배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독주 중이다.
오는 27일 '댓글부대'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등 신작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파묘'가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예매율 순위는 '댓글부대'가 26.5%를 기록하며 17.1%의 '파묘'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