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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원 러브',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국내로 인기 잇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2.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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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가 북미에서 음악 영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밥 말리: 원 러브'는 개봉 2주차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밥 말리: 원 러브'는 북미에서 7,118만 달러, 해외 59개 지역에서 4,940만 달러를 포함해 개봉 10일 만에 월드 와이드 1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밥 말리: 원 러브'는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와 나아가 세상을 바꾼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감동 음악 영화.

국내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밥 말리 음악의 힘' 영상을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밥 말리'의 아들 '로한 말리'가 아버지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이목을 끈다. '로한 말리'의 "아버지의 음악은 저를 낫게 하죠. 우리 모두를요"라는 말과 이어 등장하는 영화 속 '밥 말리'의 모습은 그의 음악과 무대가 선사할 진한 감동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어 "이런저런 모든 순간, 밥 말리 음악을 듣잖아요"라는 말을 통해 '밥 말리'의 음악이 국가와 시대를 초월해 힐링 에너지가 되어줄 것임을 전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재미를 기대케 한다.

'밥 말리: 원 러브'는 오는 3월 13일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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