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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1부 넘을 수 있을까…70만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1.17 09:25 수정 2024.01.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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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 2부는 지난 16일 전국 4만 1,0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 3,248명.

지난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개봉 첫 주말에 이어 2주차 평일까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일일 관객 수는 5만 명 이하로 떨어지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외계+인' 2부의 손익분기점은 약 700만 명. 사실상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 건너갔다. 그나마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전편 관객 수 돌파다. 2022년 7월에 개봉한 '외계+인' 1부는 당시 154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외계+인' 2부는 1부의 관객 수를 넘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1부의 경우 연중 최대 성수기인 7월에 개봉했지만 2부는 비수기인 1월 개봉이다. 더욱이 일주일 뒤에 개봉하는 '시민덕희'가 예매율 1위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여러모로 '외계+인' 2부에게는 혹독한 겨울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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