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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과 어떻게 다를까…'웡카' 티모시 샬라메의 개성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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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웡카'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20대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유수의 시상식에서 20개 이상의 연기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레이디 버드', '뷰티풀 보이', '더 킹: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2021년 SF 대작 '듄'을 통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프렌치 디스패치', '돈 룩 업', '본즈 앤 올' 등의 작품에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탁월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했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전,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의 열정 넘치는 시절을 담아낸 '웡카'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이제 막 입성한 '윌리 웡카' 역을 맡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독특하고 시니컬한 조니 뎁의 '웡카'와는 전혀 다른 낙관적이며 스윗하고 엉뚱한 매력의 '웡카'를 본인만의 색깔로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감미로운 가창력까지 선보인다고 알려져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얼마 전 개최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웡카' 그 자체로 열연을 펼친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웡카'를 연출한 폴 킹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는 '윌리 웡카'의 본질을 완벽하게 포착했다. 이상하고 어딘가 불안하지만 재밌고 매력적이고 강인한 면모가 뒤섞여 있는 캐릭터의 다양한 측면을 모두 소화해냈다"고 극찬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티모시 샬라메 역대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웡카'는 오는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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