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이 쌍끌이 흥행으로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27일 전국 17만 9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 7,979명. '서울의 봄'은 같은 날 13만 9,5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00만 3,170명이다.
'노량'은 개봉 2주 차, '서울의 봄'은 개봉 6주 차에 접어들었으나 두 영화 모두 평일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총 관객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1,400만 이상의 흥행을 노리고 있다. '노량' 역시 전작인 '한산'(726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을 기세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두 영화가 관객을 양분한 극장가의 27일 전체 관객 수는 43만 6,00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