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 20일 전국 17만 2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 21만 6,89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노량'은 이틀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관객 수는 첫 날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목요일인 데다 강추위로 인한 일시적 하락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를 시작한다. 44.8%의 예매율과 39만 장의 예매량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주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