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감독이 만났다.
2024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듄: 파트2' 를 홍보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개봉 두 달 여 전 한국을 방문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과 만났다.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21+'의 대표 인터뷰 코너인 마스터스 토크 촬영에 임했다. '듄: 파트2'는 물론 그간 연출한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누었다.
이번 대담을 위해 김한민 감독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김한민 감독의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등 전작을 모두 감상하고 대담에 참여하여 서로의 작품을 향한 관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씨네21+' 마스터스 토크에서는 '듄'을 포함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독보적 필모그래피와 이순신 3부작으로 잘 알려진 김한민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두 감독의 공통 키워드로 통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시리즈 작품을 연출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두 거장의 영화를 향한 애정과 진중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는 삼성 TV플러스 '씨네21+' 채널과 '씨네2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과의 특별한 대담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4년 2월 국내 개봉한다.
이순신 시리즈의 대미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