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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마약 투약 사건으로 내사 대상이었던 배우 이선균(48)가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이선균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이선균은 서울 강남 유흐업소에서 시작된 마약투약 사건과 관련한 내사자로 분류됐지만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에게 출석 통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균을 비롯해 관련자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며 나머지 5명은 여전히 경찰이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 A씨와 가수 지망생 B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일 뿐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다.
앞서 이선균은 소속사를 통해서 "의혹을 받고 있을 뿐 혐의를 받고 있는 건 아니"라면서 "경찰 수사에 대해서 진지하고 진실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