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말말말

'귀공자' 김선호가 밝힌 주인공의 무게…"어깨 무거웠지만 연기에 집중"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6.08 16:55 수정 2023.06.08 19:0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김선호가 타이틀롤의 무게감에 대해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선호는 스크린 데뷔작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가졌던 부담감에 대해 "처음에는 '슬픈 열대'라는 제목으로 알고 촬영을 시작했다. 작품의 한 배우로서 열심히 했다. 그러다 개봉을 앞두고 제목이 '귀공자'로 바뀌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 뿐만 아니라 영화에 나온 모든 캐릭터가 어떤 식으로든 귀공자다. 그래서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았다. 현장에 왔을때 어깨가 무겁고 떨리는 건 있었지만 촬영이 시작됐을 때는 집중해서 연기만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박훈정 감독에 대한 남다른 팬심도 밝혔다. 김선호는 "감독님이 연락왔을때 무척 좋았고 떨렸다. 영화 '신세계'로 유명하시지만 저는 '마녀'를 더 좋아한다. 그 영화의 액션신이 너무 신선해서 친구들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감독님을 뵙고도 '마녀1'의 액션신에 대해서 신나서 얘기했다"고 박훈정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6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