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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오대환, 지승현, 김정태가 영화 '목스박'으로 뭉쳤다.
'목스박'은 건달 목사 경철(오대환 배우), 조폭 스님 태용과 박수 무당 형사 도필(지승현 배우)이 공동의 적인 인성(김정태 배우)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16일 영화사는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목사 복장을 하고 있는 '곰 발바닥' 경철(오대환 분)의 진지한 연설 장면과 산내림을 억누르려 온갖 종교 액세서리를 두른 '미친개' 도필(지승현 분)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스박'은 영화 '종이꽃'과 '어멍'을 연출한 고훈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건달 목사, 조폭 스님, 무당 형사의 연합이라는 소재를 내세웠다.
더불어 오대환, 지승현, 김정태의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특히, 지승현 배우는 개봉 이후 역주행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2009년 영화 '바람'의 세계관을 포함한 연기를 선보인다. 강력한 조연 조미녀, 서재우, 이영준, 김영훈 등 남다른 매력의 배우들이 보여줄 스토리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목스박'은 '종이꽃', '어멍'을 연출한 고훈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여주와 서울, 강원도를 오가며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