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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아츠, 튀르키예 지진 참사에 희생...옛 동료 기성용도 '애도'

작성 2023.02.19 10:0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가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크리스티안 아츠는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연락이 끊겼으나 가족과 매니저는 무너진 그의 아파트 근처에서 끈을 놓지 않은 채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있다.

튀르키예 리그 하타이스포르 소속으로 맹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아츠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아츠는 지난 5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으나 불과 몇 시간 뒤 발생한 규모 7.8 강진과 이어진 지진으로 실종됐다.

크리스티안 아츠 가족 등은 "어딘가에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의식을 잃고 후송됐거나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참사 발생 10여일 만에 다른 참사 희생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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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서 아츠와 함께 뛰었던 기성용은 "친구 크리스티안이 튀르키예 지진 참사로 이 땅을 떠났다. 뉴캐슬에서 함께하던 시절 크리스티안은 언제나 성실했고 제게 늘 따뜻했던 참 좋은 친구였다."고 고인을 추모햇다.

또 "지난 달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그가 하나님 품에 평안히 잠들길.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에 큰 위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말미에는 "사랑한다 친구야. 넌 정말 멋진 축구선수였어"라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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