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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폴 러드 "페이즈5의 시작, 가장 큰 변화는 정복자 캉의 등장"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02 14:15 수정 2023.02.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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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앤트맨' 시리즈의 주역 폴 러드가 개봉을 앞둔 '앤트맨' 세 번째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정복자 캉'을 꼽았다.

2일 오후 열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폴 러드와 조나단 메이저스가 참석했다.

페이즈5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서 앞선 페이즈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폴 러드는 "가장 큰 차이점은 정복자 캉의 등장이다. '앤트맨3'는 앞선 1,2편과는 조금 다르다. 가족애를 중시하는 영화기도 하지만 분위기가 다르고 스케일 아주 커졌다. 그리고 캉의 등장으로 위협적인 분위기가 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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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 캉을 연기한 조나단 메이저스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캉은 멀티버스에 모두 속해있고, 시공간에 모두 존재하는 빌런이다. 그리고 변종이 있다. 캉의 버전이 여러 개라 하나의 빌런이라 정의할 수 없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그 많은 변종 중 최악의 변종이 등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원작에 충실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캉은 모든 것을 경험하고 아는 캐릭터기 때문에 그에 부응하려고 했다. 또한 이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캉이 이 세계를 왜 점령하고자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앤트맨이 어떤 히어로인지를 알아야 하고 또한 인간으로서의 앤트맨, 어벤져로서의 앤트맨을 이해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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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타노스' 보다 더 강력한 빌런으로 꼽히는 '정복자 캉'의 등장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앤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2월 15일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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