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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주인공은 조카 자파르 잭슨…"삼촌 이야기 전하게 돼 영광"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1.31 10:36 수정 2023.01.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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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이클 잭슨의 조카 자파르 잭슨이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의 타이틀롤을 맡는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안톤 후쿠아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팝의 왕이 된 남자의 여정을 탐구하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자파르 잭슨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자파르 잭슨이 춤 연습을 하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의 아들이다. 1996년생으로 2019년 가수로 데뷔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2년 전 자파르를 만났는데, 그가 마이클 잭슨의 정신과 성격을 유기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그 인상은 매우 강력했다. 그가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을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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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르 잭슨 또한 자신의 SNS에 "나의 삼촌 마이클의 이야기를 전하게 돼 영광이다. 전 세계의 모든 팬 여러분, 곧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가문인 만큼 삼촌과 조카의 싱크로율이 놀랍다.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20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얼굴와 몸매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삶 전반 뿐만 아니라 여러 논란과 스캔들에 대해서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올해 중 촬영을 시작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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