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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그룹 첫사랑 웃고 임영웅 울린 '뮤직뱅크' 1위

강경윤 기자 작성 2022.12.05 08:1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K팝 팬들에게 그룹 이름 조차 낯선 데뷔 4개월 차 신인 그룹 첫사랑이 KBS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그룹 첫사랑의 '러브티콘'(♡TiCON)이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음악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뮤직뱅크'에 따르면 첫사랑은 음반/음원 점수가 0점임에도 시청자 선호도 점수 83점과 방송 횟수 점수 6324점을 받으며 1921점 차로 윤하를 제쳤다.

첫 사랑이 극히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해 논란을 낳은 것과 관련해 K팝 팬들은 '뮤직뱅크'가 지나치게 높은 방송 점수 비중으로 공정성을 해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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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가수 임영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뮤직뱅크' 1위에 올랐으나, 디지털 음원, 음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도 방송 횟수에서 0점을 받아 1위를 놓쳤다.

이에 팬들이 수사기관에 민원을 제기했고, 지난 10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뮤직뱅크'를 업무방해 혐의로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뮤직뱅크'는 방송 조작을 한 적이 없다. 경찰 조사에 협조해서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반박한 상태다.

한편 첫사랑은 '팝팝'(Pop? Pop!)으로 2주동안 4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첫사랑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 하기 전, 다수의 홍보 글들이 미리 작성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바이럴 마케팅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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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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