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오늘(3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결혼한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이날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스몰 웨딩 방식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신혼여행은 두 사람의 스케줄을 고려해 이달 중순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신랑 A씨는 다섯 살 연상으로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왔다.
고우리는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해 '에이(A)', '차차'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 전향한 이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여신강림' 등에 출연했다. 결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병행한다. 현재 방영 중인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비롯해 이미 촬영을 마친 HBO 맥스(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공개를 준비 중이다.
또 스크린 데뷔작인 '탈주의 동물기'(각본 감독 박주은)를 올해 하반기까지 촬영한다. '탈주의 동물기'는 후반작업 후 내년 초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