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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악에 바쳐'로 복귀...바닥 친 이미지 회복할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9.14 10:11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영화 '악에 바쳐'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14일 "박유천 주연의 영화 '악에 바쳐'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 분)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2021년 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비롯, 프랑스 BCIFF 각본상, 스웨덴 BIFF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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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이번 영화에서 재벌 기업의 사위이자 잘나가던 의사였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으로 분했다.

스크린 주연 복귀는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이며, 특별 출연 등을 포함하면 5년 만이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기소되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1년 만에 번복하고 방송에 복귀했다. 잇따른 논란과 구설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박유천이 본업이 연기로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악에 바쳐'는 오는 10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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