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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X비장애인, 국내 최초의 K팝 보이그룹 탄생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8.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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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시각 장애인 멤버가 포함돼 화제를 모은 그룹 엔버드(NBIRD)가 본격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멤버가 속한 K팝 그룹 엔버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며 특별한 방송 활동 없이 이례적으로 음악 공유플랫폼LINKSALAD에서 음원 차트 1위를 했다.

소속사 아트21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버드의 멤버이자 이번 앨범의 제작과 총괄을 맡은 문경민(문지훈)은 시각장애인이다. 두 멤버 모두 운동선수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버드의 '모든 걸 시도해 봐(Try Everything)'는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남녀 성별 간 영역 경계를 허무는 화제 속 이슈인 '젠더리스'의 높은 넓은 성역과 희망적인 리듬과 멜로디는 웅장한 페스티벌 분위기를 자아낸다.

엔버드의 데뷔 곡인 '모든 걸 시도해 봐(Try Everything)'는 행복을 찾아서 도전하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가로써 인종이나 색 차별 없이 현실의 벽 속에서 꿈을 위해 나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곡. "결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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