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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한산'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데뷔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8.04 08:00 수정 2022.08.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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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33만 6,751명을 동원했다.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던 '한산:용의 출현'은 같은 날 23만 5,5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강호, 전도연,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이 출연했다.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던 '비상선언'은 개봉일 강력한 경쟁작이었던 '한산: 용의 출현'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개봉 첫날부터 관객의 호불호가 갈려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주말부터 두 영화의 양보할 수 없는 흥행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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