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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김한민 감독 "'노량'은 내년 초 개봉 예상…3부작 대미"

작성 2022.07.21 13:59 수정 2022.07.22 09:4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편인 '노량'의 개봉 계획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한민 감독은 '한산'의 개봉을 앞두고, 촬영을 함께 마무리 한 '노량'의 오픈 시기를 넌지시 언급했다.

김한민 감독은 "'노량'의 개봉은 내년 초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영화는 동시 제작했다. '한산'을 먼저 찍고 두 달의 정비 시간을 가진 후 '노량'의 촬영을 이어갔다. 두 편은 연이어 촬영했기 때문에 제작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다. 편당 300억 원 수준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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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3부작은 각기 다른 이순신이 등장한다. '명량'의 이순신은 최민식, '한산'의 이순신은 박해일, '노량'의 박해일은 김윤석이 연기한다. 이에 대해 김한민 감독은 "각 편마다 다른 배우가 연기하더라도 3부작을 통해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세 분의 연기를 통해 '저런 분이 이순신이구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산'에서는 지장, '명량'에서는 용장, '노량'서는 현장으로서의 이순신을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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