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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최근 신용불량자 벗어나…아들 치킨 못 사준 적도"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7.11 08:13 수정 2022.07.15 14:1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 후 겪었던 생활고에 대해 말했다.

10일 KBS 2TV '자본주의학교'의 '자본주의 식당' 코너에 출연한 지연수는 "회사를 두 군데에 다닌다. 유튜브 촬영부터 라이브 쇼핑, 홍보, 택배 작업까지 한다"고 투잡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렇듯 열심히 사는 이유는 아들 민수 때문이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지연수는 "월세에 산다. 결혼 생활을 할 때도 그렇지만 이혼하고서도 이사를 많이 했다. 결혼 생활 때는 10번 좀 안되게 했고 이혼 후엔 5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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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이사로 인해 아들의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한 우려와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이사를 가면 아들 친구들이 바뀌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미안하더라. 내년에 학교 가는데 이사 가지 않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들에게 치킨을 사주지 못했던 시절도 회상했다. 지연수는 "민수가 5살때 치킨을 먹고 싶다는데 2만원이 없어서 못 사줬다"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 부업이나 공장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출연료와 광고 출연료를 모아서 빚을 상환했다"며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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