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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야차', 전세계 3위 올랐다..韓 넷플릭스 영화 최고 기록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12 09:57 수정 2022.05.03 11:4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설경구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야차'(감독 나현)가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2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야차'는 전날에 이어 전 세계 영화 부문 3위를 유지했다. 한국 영화가 TOP3 안에 든 건 '야차'가 처음이다. 전 세계 순위는 3위권이지만 홍콩·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극장 개봉 후 8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미국 영화 '인 비트윈'('The In Between')이며, 2위는 6일 공개된 폴란드 영화 '퓨리오사'('Furioz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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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물. 2017년 '프리즌'으로 주목받았던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넷플릭스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됐다. 넷플릭스는 '낙원의 밤', '콜', '승리호', '모럴센스' 등의 한국 영화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중 올 초 공개한 '모럴센스'도 10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지만 인기와 화제성을 꾸준히 이어가지는 못했다.

'야차'는 공개 첫 주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내놓으며 극장 개봉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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