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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후보' 에릭 오 신작 '메타모더니티', 전주영화제서 최초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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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에릭 오(한국명 오수형)의 단편 애니메이션 '메타모더니티'가 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메타모더니티'는 한 영혼이 자신의 의식속에서 깨어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인 로드 무비 형태의 실험작품이다. '메타모더니티'에는 다채로운 색상과 풍부한 음악적 요소들이 활용되었고, 특히 삽입곡은 힙합듀오 XXX의 프로듀서 FRNK가 참여했다.

에릭 오는 2021년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가 한국 제작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바오밥 스튜디오'와 협업한 VR 애니메이션 '나무'로 2년 연속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도전하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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